신혼가구책상비교하기, 한샘샘스틸,두닷아르코

신혼가구 책상비교/한샘샘스틸/두닷아르코/이케아/소프시스

신혼 가구 들이면서 사실 책상은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식탁에서 노트북을 쓰자니 너무 불편하기도하고 곧 아이맥을 구입 예정이어서 책상을 구입할 필요성이 생겼다. 다시는 책상에 앉아서 무엇인가 하지 않을 줄 알아서 서재 따윈 계획하지 않았는데 나의 큰 오산이었나보다.

이 전에 원하는 사이즈의 책상을 구하기 힘들어서 직접 DIY로 가구를 만들었다. 그 책상은 베란다에서 다른용도로 사용이 되고 있다. 그 책상을 다시 사용할까 했는데 아이맥 27인치를 사용하기에는 책상의 사이즈가 맞지 않을 것 같았다. 기존 직접 만들었던 책상 사이즈는 1000x450으로 폭을 좀 좁게 제작했다.

그래서 1200x600 사이즈의 책상을 찾아보다보니 몇 가지 마음에 드는 것들이 생겼다. 아직 의자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그건 책상을 먼저 구입하고 나서 생각하기로 하자.

 

01. 한샘 샘스틸책상 1200x580

믿고 사는 한샘이랄까. 사실 가성비 좋은 브랜드라고 생각해서 몇 개의 가구를 가지고 있다. 우리집 안방에 있는 침대프레임과 서랍장2개는 한샘에서 구매한 제품이다. 그래서 먼저 한샘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이렇게 깔끔한 제품이 있었다. 사실 테투리에 나무색이 있는 것은 내 스타일은 아니지만 마감이라던가 나사가 보이지 않는 디자인은 꽤나 마음에 들었다. 가격도 7-8만원 정도로 구입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기사님이 직접 배송하고 조립까지 해주시는 제품이라서 1순위에 두고 있는 제품이다. 한샘의 이런 서비스는 좋다.

02. 두닷 아르코 1206 / 1243

두번째로 마음에 들었던 두닷 아르코라인이다. 신혼가구에서 한샘과 두닷 그리고 리바트 이즈마인 라인이 비슷한 금액대와 디자인 라인이 아닐까 싶다.

아르코라인은 폭에 따라서 430/600/800 등 선택할 수 있는데 고려하던건 430과 600사이즈 이다. 위에 사진에서 보이는 두 개의 책상이다.

사실 430은 아이맥 27인치에는 좁을 것 같고 샘플 사진처럼 미싱을 올려놓거나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쓰이기에 좋은 책상 인 것 같았다. 올 화이트 색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경계 부분에 곡선 처리라던지 마감 부분이 여전히 깔끔하고 좋은 것 같았다. 금액은 11-13만원 정도로 한샘 샘스틸 보다 조금 높은 가격이다. 상판은 조립되어서 오기 때문에 다리만 조립하면 되는걸로 알고 있다.

03. 소프시스 서랍 책상 1260x600

한샘이나 두닷보다 가성비가 좋은 브랜드인, 소프시스이다. 물론 내구성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겠지만 말이다. 사진에 있는 스틸다리는 블랙이지만, 화이트도 있다. 우리집 인테리어는 화이트 컨셉이기 때문에 역시나 난 화이트가 좋다. 

사실 소프시스의 내구성에 대해서는 그리 믿음직 하지 못하지만, 다른 저렴한 책상들에 비해서는 튼튼해보이고 서랍이 있는 장점이 있어서 고민하고 있는 제품이다. 금액은 10-12만원 정도이고, 사실 내가 1300사이즈 정도의 책상을 원하다보니 1260이라는 사이즈도 꽤나 마음에 들었다.

04. 이케아 책상

사실 서재인테리어, 오피스인테리어 하면 가장 많이 보이는 해외 사진들 속의 책상이다. 개인적으로는 왼쪽의 책상에 상판은 더 두꺼운걸로 하고 싶은데 책상의 폭이 600보다 큰 750 정도여서 너무 크지 않나 생각된다.

왼쪽은 트레슬다시가 조금 얇은편이어서 더 안정감 있어보이는 오른쪽 책상이 더 좋아보였다. 금액도 상판을 제외하고 왼쪽 트레슬다리는 개당 1만원정도, 오른쪽은 개당 5만원 정도이다. 

아래 pinterest에서 본 사진을 올려보았다. 이런 작업실 느낌이라니 너무 예쁘다. 사실 아직 실제로 보지는 못해서 직접 보고 결정하고 싶지만, 시간이 될지 안될지 몰라서 가까운 이케아만 다녀올 예정이다. 나중에 책상이 배송되면 그 때 다시 포스팅 하는걸로 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