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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성 수세미, 친환경 옥수수 수세미 : 스카치 브라이트

플래티넘 천연펄프 수세미






요즘 꽤나 고민이었던 것 중 하나는 해결되었고,

이제 두 번째를 해결할 차례였다.


1번은 주방세제 바꾸는 것이었고,

2번은 수세미 바꾸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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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티비 프로그램에서

미세플라스틱관련해서 보고난 뒤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크릴 수세미 사용이 찝찝했다.


어차피 계속 쓰던 것이긴 하지만,

알고 나니 쓰기 꽤나 찝찝했달까(몰랐음 모르겠지만)

그래서 일주일을 고민하고 고민해서,

수세미를 구매했다.











스카치브라이트

옥수수 그물망사 수세미와 

플래티넘 천연펄프 수세.










성분은 옥수수 전분으로 부터 뽑아낸 것.


이 옥수수 수세미류 중에 나일론이 섞인,

망사 수세미도 있는데,

나일론도 섞기 싫어서 이걸로 선택했다.










3개에 약 4천원대로 구매.


배송비가 붙긴했지만 쿠폰 할인받고

뭐하고 해서 저렴하게 구매했다.










원래 아크릴 수세미를 쓰고있어서,

너무 얇은 것은 싫었는데,

다행히 잡아보니 꽤나 도톰하고 뽀송뽀송 했다.











잡으면 완전 그물 같지 않고,

뽀송한 느낌이 꽤나 좋다.


그래서 실제로 설거지해본 결과,

생각보다 도톰해서 손이 아프지 않았다.









거품도 잘 나는 편이고,

그물 망사 구조이다보니,

기름기 닦은 후에도 잘 빨아두면,

금방 말라서 다시 살아났다.


다만 궁금한 점이 있다면,

삶아도 되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아직 삶아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삶으면 사그라들지는 않을지 조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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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강력한 수세미가 하나는 필요해서,

같이 구매한 플래티넘 천연펄프 수세미











사실은 절반만 천연펄프 이고,

절반은 부직포와 나일론이다.










2개가 들어있었는데,


색깔있는 면은 천연펄프 이고, 

반대쪽은 강력수세미다.












이건 코팅팬이나 후라이팬 용도가 아니라,

스텐냄비들 용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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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우거나 눌리거나 하는 일이 종종 있어서,

그럴 때 사용하려고 샀는데,

사용해본 결과 어마어마하다.










소면을 삶다가 밖에서 좀 탔는데,

옥수수 수세미로는 안 닦이더라.

베이킹 소다 불리면 되긴 하는데,


수세미의 효과를 좀 볼겸, 처음 써봤는데.

진짜 빡빡 닦인다. 굿굿.


다만 코팅팬이나 무광 식기에 사용 시, 

모두 긁힐 것 같다. (사용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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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내가 고민하던 수세미들이다.

네이버쇼핑에서 캡쳐해왔다. (아무 관계없는 업체들)









첫번째는 '수세미오이'라는 진짜 식물이다.

나의 최종 목표이기는 한데,

아직은 자신이 없어서 지금의 수세미를 선택했다.


잘라서 써야하고, 뻣뻣해서 불림이 필요하다.

몇 번 삶아야할 수도 있는, 관리가 필요한 녀석.









아릭스 제품은 런던 살 때 사용하던거라,

다시 사용할까 싶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바꿨던 생각이 나서,

다른게 다 별로면 최후로 사용하자고 생각했다.










트위스트 다목적 수세미

결제를 하고 취소하기를 반복했던 상품.


한쪽면은 천연펄프, 

한쪽면은 수세미오이로 알고 있다.


찾아보니 후기는 딱 하나 있었는데,

좀 뻣뻣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맨 위에 올렸던 식물 '수세미오이'는 

사용 전에 불려서 써야할 정도로 뻣뻣해서

사용자의 호불호가 꽤 갈렸는데,

이것도 한쪽 면이 그렇다보니 그런 듯 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삼베 수세미.

가격은 역시나 좀 비싼 편이고,

너무 얇아서 고민했던 수세미.


블로그 후기들을 보니,

한 달 정도 사용하면 찢어진다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결제창을 몇번이나 올렸다가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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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외에는 "마끈"으로 만든 수세미나,

'천연면실'로 만든 수세미였는데,


내가 순면사로 만들어서 써보니 이건 안되겠더라.

주방세제를 많이 써도 거품이 잘 안나고,

거품이 난다고 하더라도 잘 안 닦여서,

헹굼할 때나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고,

결정적으로 잘 안 말라서 별로였다.













그렇게 찾고 찾아서 구매한 수세미들.

일단은 만족하면서 사용 중이다.


한 달 후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며칠 사용해본 후기는, 재구매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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