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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봉투, 용돈봉투 디자인 고르기!






이제 곧 명절이다보니, 용돈 봉투를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애용하는 '텐바이텐'에 들어갔다. 이번 주 금요일이 대부분 택배 마감 이기 때문에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것이 아니면 미리 구매해야하기 때문이다. 


지난 추석 때에는 멀버리에서 받은 빨간색 봉투에 담아드렸고, 그 전에 설명절에는 보라색 꽃무늬 봉투에 넣어드렸다. 올 해도 예쁜 용돈 봉투에 담아드리고 싶어서 찾아보다보니, 재미있는 디자인들도 많이 보였다. 참고로 나는 제품에 대한 어떤 대가도 받지 않았으며, 텐바이텐과 아무 연관도 없음을 미리 밝힌다. 그저 내가 필요해서 찾아보고 있을 뿐이다.




01. 세종대왕 용돈봉투 (DALPHONG) 





장난 같이 보이지만, 사실 세종대왕님의 저 하트 눈빛이 너무 좋다. 심플하면서 '용돈'을 강조하는 디자인이라니, 마음에 쏙들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어서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고민하기로 했다.





02. 바른생활 좋은날 봉투 시리즈 (TIUM)





여기에서 나온 봉투는 상황에 따라서 멘트가 달라서 재밌었다. 만약 조카들이 있었다면 이런 센스 있는 봉투에 담아서 주고 싶을 정도였다. 멘트가 정말 너무 웃겼다. "조상님도 벌떡 일어나실 명절 뽀나스!!"라니, 이런 센스 있는 코멘트를 만드는 카피라이터가 대단하다고 느껴졌을 정도 였다. 내부에도 예쁜 일러스트가 있어서 '굿'이었다.





03. 디비디 봉투세트-Bright (DBD) / 현금봉투(ver.2) (DAILYLIKE)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들의 봉투 이다. 사실 이렇게 깔끔하면서 패턴이 들어가 있는 것들을 좋아한 편이다. 항상 애정하는 데일리라이크의 봉투는 역시나 패턴이 있는 오른쪽 4개가 마음에 들었다. 디비디봉투세트는 남편에게 편지 쓸 때 사용하고 싶은 느낌의 봉투 였다. 개인적으로는 세로로 열어야하는 데일리라이크 형식보다는, 가로봉투 형태인 디비디 봉투세트 모양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04. CELEBRATE GIFT ENVELOPE (AUBE DE J)





금박을 좋아하는 '나'이기에, 사실 이 봉투는 보자마자 눈에 훅 들어왔다. 블랙에 골드는 항상 진리라고 생각한다. 흰색 봉투에 금박이 들어간 것도 있었는데 블랙이 더 예뻤다. 봉투 치고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금박'을 사용했으니 이 정도 가격이면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사실 용돈봉투 보다는 축의금이나, 남편 생일봉투 같은 것들로 사용하면 더 의미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05. 정성을 담다 (GIFTGGUMIN) 





흡사 예단봉투와 비슷하게 생긴 봉투였다. 가격이 사실 1만원이라서 매우 비싸긴했지만, 역시 명절이다 보니 이런 전통무늬에 살짝 눈이 갔다. 예단 봉투 같은 경우에는 비단으로 봉투를 만들어서 드리기도 하는데, 심플하게 이런 봉투에 담아서 드리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봉투는 오늘 구매할 예정이고, 명절 전에 준비해야 할 것은 이제 신권 교환하는 일만 남은 것 같다. 작년 설명절에 신권을 교환 못했었는데, 우연히 들린 휴게소에 이동은행점포가 있어서 신권을 교환할 수 있었다. 올 해도 이용해도 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미리 교환해 두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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