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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 X7.1, 영국 직구 후기 :-)
네스프레소U 머신을 사용한지, 5년정도 되었다.
사실 너무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커피을 꽤나 좋아하는 나는 '일리커피'머신이 너무 갖고 싶어서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용했다. 영국 일리머신을 50%세일하길래, 남편에게 물어보고 바로 구매했다.
원래 금액은 위와 같이, 156.00파운드이다. 대략 23만원 정도이다. 한국에서 백화점에서 사면 두배는 줘야 살 수 있다.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비싸게 팔아먹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세일 뜨자마자 구매했다. 최종금액을 63파운드, 약 10만원정도이고 배송비까지 해서 14만원 정도에 구입했다.
캡슐은 샘플을 먹어보고 구매하려고, 같이 구매하지 않았다.
이제 곧 봄이니, 사용한지 벌써 꽤나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 반짝 거린다. 하루에 최소 1잔에서 3잔까지 이용하는 녀석인데, 단 한 번도 이 아일랜드바에서 내려가본적이 없다.
아래 사이즈를 비교하려고 여러 물품(?)과 찍혀있는 사진을 가지고 왔다.
사진의 왼쪽부터, 세버린 우유거품기, 네스프레소U, 일리머신, 쿠쿠 밥솥이다. 이 정도의 '떼샷'이면, 대략적인 사이즈가 가늠이 될 것 같다. :-)
그리고 이건, 얼마 전에 4만원에 구매한 대우 에어프라이어와 사이즈 비교이다. 생각보다 에어프라이기가 크다. :-(
얼굴은 ET같이 생겨서, 처음에는 좀 거부감이 있었다.
그런데 자꾸 보다보니 그냥 웃고 있는 것 같아서 귀엽다.
굳이 단점을 꼽으라면 이 물통이 좀 불만이다.
네스프레소는 물통을 위에서 꽂는 형태인데, 이건 옆으로 집어넣는 형태라 조금만 덜 끼워맞추면 물이 샌다. 그래서 항상 확인을 한번 더 해야한다.
캡슐 넣는 부분도 꽤나 귀엽다.
영국에서 직구 한거라서 콘센트 모양이 다른다.
전압은 괜찮아서, 저 변환콘센트만 사서 꽂았다.
작동방법은 간단하다.
왼쪽에 전원을 키면, 예열이 된다. 캡슐을 끼워넣고, 가운데 불이 파란색으로 들어오면 예열이 완료된 것이므로 커피잔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에스프레소가 추출이 된다. 처음 구매하면 세척을 해야하는데, 어떻게 하는건지는 까먹었다.
오랜만에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할인을 하고 있다.
Reconditioned 라고 되어있는걸 보니, 리퍼 제품 같은 거 인가보다.
가끔씩 정말 드라마틱한 세일을 하니, 가입 해놓고 메일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일리 영국에서는 박싱데이에도 빅 세일을 많이 하는 편이니, 시기를 맞춰서 구매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2018/02/26 - [02 리뷰정보] - 일리(illy) 캡슐 구매, 1개당 510원정도 (11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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