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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멋진 부다페스트 에어비앤비

헝가리여행 / 부다페스트야경숙소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고 있어서 자꾸 숙소만 찾아보게 된다. 20대 초반에 영국에서 지내면서 유럽 나라마다 여행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보니 헝가리 여행을 못 갔던 것이 그렇게 아쉬웠다. 세계 3대 야경의 나라라고 할만큼 야경이 멋진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간다면, 역시 야경이 좋은 곳에 숙소를 잡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 미리 찾아보았다. 언제 여행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역시나 애정하는 에어비앤비 중에 야경이 좋은 곳으로 찾아보게 되었다. 부다페스트는 페스트의 평지와 부다의 산악지대가 다뉴브강을 사이에 두고 만들어져 있다. 높은 언덕 지형에 있는 부다지구는 왕궁이 있는 지역이고, 페스트지구는 대부분의 도시와 관광지를 두고 있는 지역이다. 야경이 멋지게 나타나는 곳은 부다지구 쪽에서 찍은 헝가리 국회의사당이다. 물론, 부다왕궁도 멋지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오늘의 숙소는 대부분 부다지구 쪽에서 찾아보게 되었다.






부다페스트 에어비앤비 1.





검색 창에 "부다페스트 야경 에어비앤비" 라고 치면 이 숙소의 후기를 많이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형이지만, 야경이 너무 멋지고 테라스가 있어서 굳이 나가서 야경을 찾아보지 않아도 되는 곳이라는 숙소이다. 나도 가장 묶고싶은 곳 중에 하나이다.


바로 옆 건물이 부다페스트 야경으로 유명한 "부다페스트 노보텔"이 있으니, 인증된 위치가 아닐까싶다. 호스트가 같은 건물에 살고 있다고 하니 여러가지로 괜찮은 곳이 아닐까한다.









부다페스트 에어비앤비 2.






위에 있던 숙소와 같은 호스트인데, 같은 건물에 두 개의 에어비앤비 숙소를 가지고 있다. 뷰는 비슷하고 방은 더 좋은 곳이다. 물론 가격도 더 높은 편이다. 화장실이나 시설 등이 더 좋은 편이니까, 조금 더 숙소에 욕심내고 싶다면 여기도 알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부다페스트 에어비앤비 3.






헝가리 국회의사당와 다뉴브강이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곳이다. 사진에는 살짝 잘렸지만 거실 옆에 욕조를 두었다. 야경을 보면서 하는 bath라니 너무 좋을 것만 같았다. 에어비앤비 사이트로 가면 한국인들이 머물렀던 후기들이 있다. 테라스가 없어서 아쉽지만, 창문을 열때 펼쳐지는 파노라마뷰는 정말 멋질 것 같다. 부다페스트의 숙소는 대부분 가격대비 좋은 편인데, 이 숙소는 모던한 현대식으로 깔끔한 느낌이었다.










부다페스트 에어비앤비 4.






이번 에어비앤비 숙소는 세치니다리 근처에 있는 곳이다. 사실 국회의사당 바로 앞 쪽이 가장 좋은 야경 포인트 인 것 같지만, 관광지로 이동하기에는 조금 멀다. 그래서 대부분의 숙소들은 페스트지역에 있고, 세치니다리 근처에 몰려있다.


이 숙소는 약간 대각선으로 보이는 국회의사당뷰 이긴 하지만, 가격대비 위치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서 담아둔 곳이다. 파리의 에어비앤비에 비하면 정말 호텔보다 좋은 곳이 아닐까 싶다. 사실 부다페스트에 간다면 무조건 에어비앤비에 묶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저렴하면서 시설이 좋은 곳들이 많았다. 그 중에 하나로 꼽히는 것이 바로 이 숙소이다.










부다페스트 에어비앤비 5.







앞서 말했듯이, 사실 관광지는 페스트지역 쪽에 있기 때문에 국회의사당 앞에서 지낼 경우 거리상으로는 꽤 떨어져 있다. 그래서 부다왕궁을 뷰포인트로 가지고 있는 숙소를 하나 찾았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가 세치니 다리인데, 짧아보여도 걸어서 건너면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이란다. 테라스가 없어서 아쉽지만, 야경 뷰가 괜찮고 위치도 페스트지구에서 시가지에 가까운 곳이므로 참고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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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다페스트에는 3만원 이하의 좋은 숙소들도 많다. 다만 야경 뷰가 좋은 곳은 대부분 10-20만원정도 이고, 아까 위에서 언급한 노보텔의 경우 리버뷰의 룸은 20만원 약간 못미치는 수준이다. 


여자 혼자서 여행하기에는 밤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무섭다는 후기들도 많아서, 민박집에서 진행하는 야경투어를 신청하는 경우도 있었다. 나 같은 경우에는 투어를 하거나 타인과 섞여 여행하는 것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만약 부다페스트를 간다면 이렇게 야경이 좋은 곳을 찾아서 숙박을 하게 될 것 같았다. 언제 가게될 지 모르겠지만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꿈꿔본다.









@ 2018 부다페스트 에어비앤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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