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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어비앤비 혼자 여행하기

파리숙소 / 파리여자혼자여행 / 파리에어비앤비








여행을 하면서 에어비앤비를 즐겨찾는 편인데, 그 이유는 음식을 직접 조리할 수 있고 그 나라와 지역의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요즘 에어비앤비의 문제점이 많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무턱대고 예약하기보다는 후기를 꼼꼼하게 보고 예약하는것을 추천한다.


2017 스위스 여행하면서도 에어비앤비로 샬레 집 전체를 빌려서 숙박했었는데, 사실 만족도가 너무 높았다! 물론 스위스 자체가 물가가 높은 편이라서 내 기준에 꽤나 많은 비용을 지불했지만 다시 방문하라고 하면 다시 하고싶을 정도 였다.개인적으로 유럽여행을 하면서 숙박비가 비싼 나라들을 꼽으라면 "런던", "파리", "스위스"가 아닐까싶다. 어디까지나 체감하는 내 기준이긴 하다.  어느 날 지인이 파리에 여행을 간다고 하며 숙소에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 혼자서 여행을 가는데 숙소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한숨 쉬던 그녀가 생각나, 궁금한 마음에 "파리에어비앤비"를 찾아보게 되었다. 아직 여행에 대한 계획은 없지만 혼자 여행간다면 갈만한 숙소들을 열심히 찾아보고 리스트업 해보았다. 나중에 파리에 혼자 가면 머무를 수 있게 말이다.


** 참고! 개인적인 의견일뿐 보상 등을 받고 올리는 글이 아닙니다. **





< 숙소위치선택 : 15구,16구 >

파리는 이민자들도 많은 편이고, 치안을 꽤나 신경써야 하는 도시이다. 그렇기 때문에 위치선정이 중요한 편인데, 역시 나는 에펠탑 근처에서 머물고 싶다. 1일 1에펠탑을 위해, 파리의 서쪽에 머물고 싶었다. 그리고 15구, 16구는 치안이 괜찮은 동네인데, 15구는 한국인들이 많이 살면서 안전한 곳에 속하고, 16구는 부촌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전에 파리에서 유학하던 지인은 "파씨역, 트로카데로역 근처"로 숙소 잡는것을 권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17구 몽마르트근처나, 11구, 19구는 추천하지 않았다.






지도에 체크해 놓은 부분이, 에어비앤비로 찾아본 숙소의 위치이다. 에펠탑을 걸어서 30분이내로 갈 수 있는 곳이면서 15구, 16구 가까운 곳으로 찾았다. 15구 같은 경우에는 꽤나 큰 편이어서 위치를 잘 선택해야한다. 아래 숙소들은 시기에 따라서 금액에 달라질 수 있는데, 2018년 5-6월 여행할 경우에 가격으로 조사했다. 직접 예약가능한 날짜로 다시 한번 검색해보길 권한다. 그리고 아래 나와있는 금액에서 10%정도는 에어비앤비 수수료로 추가되므로 실제 금액은 조금 더 높아진다.









01. 16구 트로카데로 근처 : 약 5만원





한국인들의 후기가 꽤 있던 곳이다. 파리는 스튜디오형(원룸)으로 된 곳이 저렴한 편이고 소파베드를 이용하는 사람이 꽤나 있다. 나무바닥 소리가 난다는 후기가 있었지만, 대부분 오래된 건물이므로 나라면 이 정도 가성비 좋은 가격에 감안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고, 부엌이 있다. 파리 숙소를 보다보면 화장실이 집 내부에 없는 경우도 있으니 잘 찾아보아야한다. 아쉬운 점은 세탁기가 없다는 점이다. 


** 에어비앤비 TIP. 후기가 많은 곳을 찾고, 후기를 꼼꼼하게 보자. **









02. 16구 개선문 근처 : 약 6만원





화장실,샤워실,작은부엌이 있는 스튜디오이다. 세탁기는 없었다. 역시나 한국인들의 후기가 꽤 있었고 위치가 너무 좋은 곳 같았다. 여자 혼자서 여행하기에는 역시 첫번째도 두번째도 안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만 단점이라고 한다면, 엘리베이터 없는 꼭대기층이라는 점이다. 젊은이들은 운동한다 생각하고 오를 수 있을텐데 무거운 캐리어가 있다면 잘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이다. 


** 에어비앤비 TIP. 슈퍼호스트를 먼저 찾아보자. **









03. 16구 트로카데로 근처 : 약 6만원





역시나 화장실,샤워실,부엌이 있는 스튜디오이다. 그리고 세탁기는 없었다. 역시나 한국인들의 후기가 꽤 있었고, 실제 블로그에 자세한 후기를 써놓은 사람들도 있었다. 혼자 쓰기에 가성비 좋은 곳이라는 반응이었다. 다만 바닥을 신발신고 다니다보니 슬리퍼가 꼭 필요하고, 바닥은 깨끗하지 않았다는 아쉬운 후기들이 있었다.









04. 16구 에펠탑 근처 : 약 5만원





꼭대기 층에 위치하는 숙소이다. 역시나 샤워실과 화장실이 실내에 있고 간이 주방이 있고, 세탁기가 있었다. 저렴한 숙소들에는 세탁기가 없기 마련인데 세탁기가 있는 곳 이었다. 특이한 점이라고 한다면, 친철한 호스트가 차를 태워서 동네를 한바퀴 돌아준다는 후기였다. 그래서 어디에 슈퍼가 있는지 교통은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주는 것 같았다. 저렴한 가격에 인기가 좋은 숙소라서 내년 봄은 거의 예약완료 상태인 것 같았다.









05. 15구 에펠탑 UN 근처 : 약 5만원





에어비앤비 호스트가 써놓은 숙소 설명을 잘 보다보면, 대충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에어비앤비는 예약하기 전에는 정확한 주소를 보여주지 않는데 후기를 참고하거나, 호스트의 설명을 보면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호스트는 어떤 AVENUE에 위치하는지 친절하게 작성 해 두었었다.다만, 한국인들의 후기를 보면 영어로 대화가 힘들어 구글번역기를 통해서 했었다는 코멘트가 있었다. 하지만 숙박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실내에 역시 화장실, 샤워실, 주방이 있는 스튜디오이다. 위치는 15구 UN 쪽으로 루브르박물관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한다.








06. 15구 에펠탑 근처 : 약 6만원




마지막으로 준비한 숙소이다. 역시나 스튜디오형인데 가장 넓어보이는 곳이었다. 물론 사진으로 봐서는 감안해야하는 부분이 있겠지만 말이다. 가장 주방다운 싱크대와 세탁기, 그리고 화장실과 샤워실이 갖춰져 있었고 한국인의 후기가 있던 곳이다. 위치는 15구 에펠탑을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 했다.







여자 혼자 여행할 때, 에어비앤비 숙소 찾는 팁 **


a. 슈퍼호스트를 찾자.

b. 후기가 너무 적은 곳 보다는 많은 곳으로 찾자.

c.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보자 - 종종 호스트가 먼저 취소하는 경우가 있다.

d. 예약요청을 하기 전에 호스트에서 먼저 메세지를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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