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역 마리오아울렛 영풍문고에 다녀온 날.

가산역 마리오아울렛 영풍문고

주차비, 위치

주말에 어딘가 외출을 할까 하다가, 근처 영풍문고에 가서 책이나 읽자며 '가산역'으로 나섰다. 가산 마리오아울렛 3관에 영풍문고가 굉장히 크게 생겼다.  6층 한 층이 모두 영풍문고이니 얼마나 큰지, 서점이 생겨서 너무 행복하다.

마리오아울렛 3관이 이번에 많이 바뀌었다. 1층에 유니클로가 생겨서 매우 좋아했는데, 그 외에도 플라잉타이거 코펜하겐, 부츠, 러쉬, 애플 KMUG 등이 생겼다. 이전에 촌스럽던 마리오 아울렛이 아니더라.

2층에는 자주(JAJU) 에잇세컨즈가 있고, 3,4층은 패션브랜드, 5층은 유아동브랜드, 6층은 영풍문고, 7층은 키즈파크, 8층은 가구브랜드, 9층은 전체가 모던하우스, 10층에 엄청 크게 다이소가 있다. 아 그리고, 지하1층에는 노브랜드가 있어서 집에 가기 전에 장봐서 가기도 좋다. 내가 좋아하는 무인양품까지 들어왔으면 완벽했을텐데! 그럼 더이상 신도림 디큐브시티 현대백화점에 가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말이다.

영풍문고는 6층 전체이다보니 굉장히 여유롭게 되어있다. 서점이 아니라 그냥 도서관 같은 느낌이다. 중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도 많고 책들도 여유롭게 꽂혀있어서 찾기가 어렵기도 하지만 쉽기도 하다. (뭐지?)

중간에 이렇게 공간들이 있고, 책장 중간에도 의자가 많이 있어서 책 읽다가 가기에 좋더라.

중간에 학용품이나 굿쯔도 팔고, 카페도 있어서 정말 문화공간 같은 느낌으로 만들었다.

근데 매장이 큰 것에 비하면, 직원은 얼마 없다. 문제는 직원이 없다는게 아니라, 책을 읽는 사람들이 좀 문제다. 잘 읽고 제자리에 잘 꽂아놓으면 책을 찾는데 문제가 되지 않는데! 책을 아무데다 놓거나, 접거나!!! (미쳤냐)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도서관이 아니라 판매하는 제품인 것을 왜 인지하지 못하는걸까.

결국 여러 권의 책을 보고, 여행 에세이 두권을 집어들고 왔다.

영풍문고 주차는,

영풍문고 구매영수증 + 마리오 아울렛 구매영수증 합산으로

30분 무료주차 / 10분당 500원

5만원 미만 시 1시간주차권

05-10만원 미만 2시간 주차권

10-20만원 미만 3시간 주차권

20-30만원 미만 4시간 주차권

30-40만원 미만 5시간 주차권

40-50만원 미만 6시간 주차권

50만원 이상 무료

영풍문고 생겨서 너무 좋은데 제발 사람들이 조금 더 생각을 좀 하고 이용했으면 좋겠다. ㅜㅜ (영풍문고 망해서 없어지는건 원치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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